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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미선나무 군락지, 꽃말, 종류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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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미선나무

개나리와 비슷하지만 유독 흰색의 꽃이 아름다운 미선나무. 고운 모습에 시선을 뺏겨 한참 쳐다본 기억이 있습니다. 미선나무는 우리나라의 꽃이자 지금은 멸종위기 식물로 지정될 정도로 귀한 식물이죠.  흰색 꽃이 피는 것이 오리지널 미선나무이고, 분홍색 꽃이 피는 것을 분홍 미선,푸른미선, 열매 끝이 둥그스름한 모양을 띠는 둥근 미선도 있습니다.

 

미선나무
미선나무

 

 

미선나무의 발견과 군락지

미선나무 군락지로 충북 진천이 알려져 있는데요, 초평면에서 처음 발견된 후 군락지로 유명해졌다고 해요. 미선나무를 처음 발견한 식물학자는 정태현 선생님이신데 당시 함께 미선나무 수집과 관찰에 나섰던 일본의 식물학자 나카이에 의해 학회에 발표되었고, 세계에 알려졌기 때문에 자생지가 우리나라임에도 불구하고 미선나무의 영문명엔 나카이가 들어간답니다. 그때에 우리나라는 식물 관련 학회가 자리잡기 이전이라서.. 미선나무는 아쉽게 이러한 경로로 알려지게 됩니다.

 

하지만 식물학자분들을 포함해서 수목원, 식물표본 관련 전문가들의 노력덕분에 우리나라 진천과 괴산군에 있는 미선나무 자생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고 나아가 영동, 부안의 자생지까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미선나무 보존과 보호를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답니다. 하지만 지금은 진천 군락지는 천연기념물 지정 해제가 됐다고 합니다. 충북 진천에서는 미선나무 마을을 조성하고 미선나무 축제도 여는 등 미선나무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보존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합니다. 참 감사한 일이네요.

 

미선나무 꽃말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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